붉은 바위취.. 작은 아버님이 하셨던 가든이 제법규모가 있어 조경도 만만치 않게 하였었는데, 가족의 모임으로 들리게 된날 화단의 바위 틈마다 바위취가 널부러지게 모여 어쩜 그렇게 하얗게 피었는지..그때는 그것이 바위취인줄도 몰랐지만.. 그 뒤로 사찰이나 식물원에서 종종 만나기도 하였지만.. 작은 아버님 .. 뒤란 2007.06.26
또 돌아보면 안되니... 한동안 창을 열면 집안으로 흘러 들어온 네 향기가 얼마나 진하던지... 정신을 못차리고 흐~~음 하고 가득퍼진 네 향기를 코끝으로 찾아가면.. 어렸을 적에 색종이 네귀를 접어 가운데로 몰아 실핀으로 수수깡에 꽂아 돌리던 팔랑개비 처럼 언제나 바람불면 돌아갈듯 바닐라 아이스크림 향기를 내 품으.. 뒤란 2007.06.20
발품팔아..겨우 찾았다... 천상초 암튼 어쩌면 이리도 맘에 쏘~옥 드는지.. 처갓집에 가는 길에 꽃집이 보이기에 혹시나~~ 해서 겨우~~겨우~주차시켜놓고 바깥에 난전처럼 주욱 깔아 놓은 꽃 애기들 사이에.....있다.!! 천상초... 고놈 가지고 분에 옮겨 주었더니.. 꽃대를 올리느라고, 난리가 났네... 그리고 하나..둘.. 이쁘다!! 떨어진 붉은.. 뒤란 2007.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