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버님이 하셨던 가든이 제법규모가 있어 조경도 만만치 않게 하였었는데,
가족의 모임으로 들리게 된날 화단의 바위 틈마다 바위취가 널부러지게
모여 어쩜 그렇게 하얗게 피었는지..그때는 그것이 바위취인줄도 몰랐지만..
그 뒤로 사찰이나 식물원에서 종종 만나기도 하였지만.. 작은 아버님 가든에서 슬~~쩍해온
바위취를 여러해 키우면서 애지중지 하기도 하였고..지금은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 쉽사리 볼수
있지만..
살고 있는 아파트 화단에는 작년에 화단 조성하면서 사사와 함께 바위취를 무더기로 심어놓았다.
내심 새봄에 피어질 바위취 꽃들을 기대하게 하였지.
낮은 여름이고 해지면 선선하던 날.. 화단에 나가보니 .....!!!!!!!!!!!!!
봉평메밀밭에 메밀꽃이 피인것처럼, 화단에 하얗게 바위취꽃이 눈처럼 내려 앉았다..
애는 참 꽃대도 이상하게 올라간다 하며 언제나 꽃을 보여줄려 하나 했는데,
나~~원~~참... 붉은 꽃을 맺어 놓았네...
속았네.. 진즉이 붉은 바위취라 하지... 몰라뵈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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