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넘겼다는 전설 속의 수령을 이야기하는 용궁사 해송. 횟집... 과.. 제당.. 에 둘러싸여 숨이나 제대로 쉬는지 해송 어르신.. 용궁사 오르는 계단에서 겨우 보여주던 노쇠한 굵은 줄기.. 당집을 들여다봤더니 천장을 뚫고 해송의 가지가 제당 안으로 드리워졌다. 용궁사 해송의 유래. "지금으로부터 1000년전 용나무 아래 동굴에 천년 살던 용이 천년이 되는 날인 삼월 삼짇날 이른 새벽에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여 옥황상제에게 여의주를 바쳤다고 하며 이를 기특히 여긴 옥황상제는 용이 승천한곳에 솔씨를 내려 보내 심도록 하였다는 유례가 있는 용왕사 앞의 용나무는 나라의 재앙을 막아주는 수호신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당과 횟집을 철거하고 해송어른의 온전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준 울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