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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간성읍 교동리 밤나무.

밤나무는 참나무 여섯 종류 중 하나. 참나뭇과 활엽수의 일종으로, 밤(栗)을 열매로 맺는 나무이다. 주요 서식지는 한국, 만주, 일본, 등 동북아시아이다. 한국에서는 낮은 고도(高度)에 주로 분포하나, 고지대에도 사람들이 옮겨서 심어놓기도 한다 밤나무는 밤나무혹벌이나 줄기마름병 등 전염병이나 해충에 약해, 오래된 밤나무를 만나기가 어렵다. 제사상에 올리는 과일 중 밤( 栗 ) 은 조율이시(棗栗梨枾) 순으로 대추 다음으로 두 번째에 올리는 과일. 제사상에 올리는 조율이시(棗栗梨枾), 대추, 밤, 배, 감 과일을 왜 순서대로 올리는지 제사때마다 어른들이 전해주시던 이야기.. 대추는 씨가 하나라 임금을 지칭하므로 첫 번째로 자리하고 두 번째로 올리는 밤은 한송이에 3개가 들어 있어 3 정승 배나 사과는 씨가 ..

발품 2024.10.06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 탱자나무.

천연기념물 78호 강화 갑곶리 탱자나무. 탱자나무는 주로 영·호남지방에 분포하며 일본·중국에서도 자란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나무는 중국에서 전래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열매와 껍질은 약재로 사용되며 줄기에 가시가 나 있어 과수원 울타리용으로 적합하다. 강화도 전쟁박물관 옆에 서 있는 갑곶리의 탱자나무는 나이가 약 4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4.2m, 뿌리부분 둘레 2.12m이다. 강화도는 고려 고종(재위 1213∼1259)이 몽고의 침입 피난처이며, 조선 인조(재위 1623∼1649)가 정묘호란(1627) 때 난을 피했던 장소이다. 이 때 외적을 막는 수단으로 강화도에 성을 쌓고, 성 바깥쪽에 탱자나무를 심어서 외적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한다. 이 탱자나무는 그 때 심은 것이 살아남은 ..

발품 202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