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이 옆을 너 댓 번은 지나다녔건만
그동안은 건성으로 지나 쳤다.
이 나무를 못 보았다니..
지나는 길에 얼핏 보이기에
뭐지?
무슨 나무일까..
나이 들어 보이는 모습인데..
어차피 길은 이 길밖에 없으니
나오는 길에 확인해야지...
까먹지만 않으면..
용케도 나오는 길에
잊지 않고 가서 보니
복자기 나무다!.
그것도 제사를 모시는 흔적이
있는 걸 보니 절 받는 나무였내..
위쪽의 큰 줄기가 부러져서 안타깝게도
수형이 미홉하지만 그래도
이 만큼 나이 드신 복자기나무를
볼 수 있었던 행운이 들었던 날이었다.
이 잎들이 물이 들면 얼마나 이쁠까..
단풍 들면 최고의 나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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