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친구들이 집들이 하라 해놓고
달랑~~
큼지막한 난 화분들여 왔지..
지금까지 이름도 모르고 있지만..
참~오래도 피어 있더니..
어느날 부터 후두둑거리며 툭, 툭..내려 앉더니...
꽃대만 멀대같이 서 있어서 잘라버리고,
시들은 잎들도 잘라내고,
란의 밑둥에 깔려있던 인조 이끼도 걷어내고
혹시나 누가 뭐랄까봐 야밤에 뒤산에 올라
이끼떠다가 깔아주고, 그랬더니..
지금은 화분안에서 잎이 우거져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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