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에 있는「포천 초과리 오리나무(抱川 初果里 五里木)」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5호로
2019년 9월5일 지정하였다.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는 수고(樹高, 나무의 높이) 21.7m, 가슴높이 둘레 3.4m, 근원둘레(나무의 지표경계부 둘레) 3.93m, 수령(樹齡, 나무의 나이) 230년 이상(추정)의 나무로, 인가가 드문 초과리 마을 앞 논 한가운데 홀로 자라고 있다. 크기와 둘레 등 규격이 월등하여 희귀성이 높고, 고유의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자연 학술 가치가 높다. 또한, 주민들의 쉼터로 정자목과 같은 역할을 해오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노거수(老巨樹)로서 역사성이 큰 나무다.

포천군 보호수에서 2019년
천연기념물 555호로 지정.
2019년도에 코로나로 인해
기념식을 하지 못하고 연기되었다가
2021년 6월 30일에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식을 하는 모습.



2024년 7월 23일 새벽녘에 폭우를 동반한
강풍에 줄기의 밑부분 부러지며 뿌리째 뽑혀
쓰러졌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지 채 5년여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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