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근처의 주택에 있는
살구나무가 꽃이 피기 시작했다.
며칠 전부터 봄비 맞은 꽃망울이 통~ 통~~
하게 살이 오르더니
어제저녁부터 푸실~~ 푸실 내리는
빗속에 앙증스럽게 피고 있다.
마침..
포천에 일 보러 갔다가
어제 본 살구나무 꽃이 생각나
들려 봤다.
혹시나 이 살구나무 노목도
꽃이 피었나 해서...
그렇지..
여기랑 도시와는 온도 차이가
많은데 꽃이 필리가 있나..
꽃 몽우리조차 없다.
살구꽃을 볼 수 있을까 하는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나마 덜 서운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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