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

노송.

꼼방울 2024. 2. 15. 22:14

산중 깊은 곳에
가슴둘레  3.4~3.6m 되는
거대한  소나무.
소나무의  한계 수명을 넘어서서
신령스러운 신목의 세계에
접어든 소나무..













수백 해를  이 깊은 산골짜기
이 척박한 산중에 홀로 남아..
그   모든 풍상(風霜) 겪어내고
이제는
온 산을 호령하는 신령 같은
노송





















이렇게 장골(壯骨)이
거대하고,
우람하고,
상서로운  노송을
뵙게 허락하시고
산길을 열어 주신
늙은 노송  어르신
감사합니다.



'발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청 시천면 반천리 참나무.  (0) 2024.02.22
홍성 장곡면 천태리 소나무.  (0) 2024.02.19
강화 양도면 건평리 은행나무.  (0) 2024.02.15
비자나무..  (0) 2024.02.14
서귀포 대정읍 인성리 동백나무.  (0) 202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