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 높이는 14.5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4.8m, 수관 폭은 동서방향 13.7m, 남북방향 17.3m이다.
1464년(세조 10)에 세조가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가지에 걸리게 되었고, 세조가 “가마가 걸린다.”라고 말하니 소나무가 자신의 가지를 들어 왕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세조가 이곳을 지나다가 이 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세조는 이 소나무의 충정을 기리기 위하여 정이품 벼슬을 내렸고 이에 정이품 소나무라 부르게 되었다.



1939년 이전 모습.




1960년대 모습.


1970년대 신혼부부의 모습도 보이고..

1980년대 모습.

나무위키에서 찾은 정이품송 사진
1982년 솔잎혹파리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릴 때에는 높이 18m에 이르는 철골 구조물을 세우고 그 위에 방충망을 씌워 솔잎혹파리의 침입을 막았고, 나무 옆과 꼭대기에도 피뢰침을 설치했다. 1993년에는 봄의 폭풍으로 큰 가지 하나가 부러졌고, 2004년 3월에는 강풍과 폭설로 서쪽의 큰 가지 세 개가 또 부러지는 등 천재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어 아름답던 모습이 많이 상하게 되었다.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사진 옮김.





1989년에 전방위적인 보호조치가
이루어진 모습.
복토된 것도 걷어내고 노송주위로
물 빠짐이 원활하게 하려고 자갈을
묻고, 땅속으로 공기유입되게 공기
파이프도 설치하였다.
줄기와 가지, 뿌리 부분까지
살피며 부패되었던 것들을 제거하고
소독 후에 약품처리까지
마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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