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탄을
"신성계곡이 품고 있는 보석"이라고 부르지..
보석이라 부르니... 어디 한번 둘러나 볼까..
눈이 부셔 게슴츠레 둘러보니 아주 적절히 꼭 맞게 표현한 말이다..
보석이라지만 인위적인 가공이나 꾸밈, 위선따위는 없는 원석의 아름다음을 유감없이
쏟아내는 보석이다..
곱기는 얼마나 또 고운지..
이곳을 보고 "와 이리 곱노" 하고 감탄을 했다는 말이 이 동네의 이름이 되었다는 말도
전한다... "고와리" 라는 이 동네 이름이...
냇가에 앉아 반짝이는 바위를 바라보고 있으니
눈이 부시도록 하얀 바위위에
투명한 가을 햇살이 놀고 있다. 그러다가 숨결같은 바람결에 하얀 빛을 실어 날리우고
스치듯 지나가는 이 아름다운 순간들의 기억은 닳아지지 않는 기억이 되어 마음에 머무를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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